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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서울 근교 시원한 계곡 북한산 우이동 맛집 "대하정"

by ☆○※★& 2020. 7. 21.

서울 근교 시원한 계곡 북한산 우이동 맛집 "대하정"

 

 

안녕하세요. Henney입니다.

다녀온 지 조금 지났지만 서울 근교 북한산 우이동 쪽에 위치한 계곡 평상이 있는 대하정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처에 계곡이 있고 이런 곳이 있는지 정말 몰랐어서 참 놀랐던 곳입니다. 대하정이 위치한 우이동 쪽에 상당히 많은 가게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대하정은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곡 물이 정말 맑았고 물의 온도가 엄청 차갑고 시원했습니다. 사람들도 어떻게 알고 다들 찾아오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볐던 곳이었습니다. 차근차근 사진을 보여 드리며 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대하정 입구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면 정말 좋겠지만 택시를 타고 오시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가장 윗 자락에 위치한 대하 정이기 때문에 차를 끌고 처음 가시면 여기가 맞나 하는 의심이 조금 드실 수도 있지만 네비를 따라서 끝까지 위로 위로 가시면 대하정의 저 간판이 보입니다.

 

대하정

예약 관련해서는 혹시 몰라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어서 예약이 가능한지 물어보았습니다. 예약은 가능 하긴 한데 지금 현재 8월 , 9월까지인가 예약이 전부 다 차있다고 예약이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예약을 하시려면 한몇 달 정도 전에 연락을 해서 예약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10시에 오픈한다고 하여서 한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여서 대기를 걸어 두었습니다. 오픈 하기 한 50분 전쯤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앞에 대기가 5팀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좀 더 좋은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싶어서 일찍 갔었습니다만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일단은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배정을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안내해준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직원분과 이야기를 해서 원하는 자리로 바꾸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안내해준 자리가 괜찮았습니다.

 

대하정

저 파란색 화살표를 표시한 곳으로 쭈욱 들어가시면 됩니다.

 

대하정

쭈욱 안으로 들어가시면 이 모습입니다. 저기 자동차가 있는 곳부터 지금 텅 비어 있는 공간까지 전부다 주차장입니다. 주차공간은 상당히 넓게 있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나올 때쯤에는 차가 저 넓은 공간에 가득 차 있어서 조금 나오기가 힘들었습니다.

 

대하정 자동차

저렇게 대하정 전용 차도 있는 걸 보니 혹시라도 픽업 관련해서 문의를 하면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대하정

이른 시간에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쪽에 좀 더 많이 있었습니다. 9시 반 조금 넘었을 무렵에 직원들이 한 팀 한 팀씩 호명하며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대하정

외부음식은 반입이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라면은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곡의 특성상 시원한 계곡물에 과일들을 담가 놓고 먹는 것을 상상할 수가 있기 때문에 과일은 어느 정도 반입이 가능했습니다. 저도 수박 한 통을 가져가서 계곡물에 담가 놓았었습니다. 그리고 저기 정말 자기 집인 것 마냥 편하게 누워있는 백구는 저 대하정의 마스코트인 듯하였습니다.

 

대하정 백구

정말 너무 편하게 늘어져 있는 것 같아 부러워서 확대해서 좀 찍어 보았습니다. 세상 아무 걱정 없이 정말 편하게 자고 있는 듯한 백구야 부럽다!!

 

북한산 우이동 대하정 계곡

내부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하정
대하정
대하정
대하정 계곡

계곡물이 정말 맑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하정 계곡
대하정 계곡
대하정 수박

제가 담가 놓은 수박입니다. 혹시라도 떠 내려가지 않도록 위에 돌을 얹어서 놓았습니다. 저 수박은 계곡물이 정말 차가워서 너무 시원하게 잘 먹었었습니다.

대하정 배경

하늘도 그때 날씨가 그렇게 해가 쨍쨍하지 않았고 적당하게 있어서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대하정 닭볶음탕

주문 같은 경우는 일단 자리를 안내해주고 앉으면 메뉴판과 물을 갖다 줍니다. 그리고 그 메뉴판을 보면서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 보면 조금 있다가 다른 직원이 와서 메뉴를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때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닭볶음탕과 메밀묵 무침을 시켰습니다. 닭볶음탕이 제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정말 딱 맞았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밀묵 무침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기 전에 다른 사람들 후기를 조금 보기는 했는데 그 후기에서는 닭볶음탕 맛이 그저 그렇다고 하였는데 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정말 잘 먹었습니다.

 

메밀묵
대하정 해물 부추전

닭볶음탕과 메밀묵 무침을 다 먹고 나서 한참 이야기 꽃을 피우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했더니 조금 출출 해져서 해물 부추전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이것 또한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져 있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정말 시원하고 분위기 좋았던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정말 잘 먹고 놀았습니다. 가격은 제가 생각하기에 계곡이라는 특수성과 시간제한이 없는 것 그리고 한철 장사라는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해봤을 때 그리고 주위에 다른 식당들은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적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서울 근교의 시원한 계곡이 있는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같이 밥 한 끼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대하정이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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