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 굴단지 겨울철 보양식 굴

굴의 제철 시즌인 겨울입니다. 천북 굴단지는 굴을 파는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입니다. 보령 쪽에 있는 곳으로써 천북 굴단지에 가시면 좋은 풍경도 구경하실 수가 있고 거기에 더불어 맛있는 겨울 제철 보양식인 굴을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가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한 주말에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신 상태로 맛있는 굴을 먹으러 잠시 다녀와도 좋을 듯합니다.

천북 굴단지 석상입니다. 굴의 모습이 아주 늠름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천북 굴이라고 글씨가 새겨져 있고 자세히 보시면 천북 굴에 대한 유래 내용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쁜 포토 스폿도 있습니다. 저 하트 안에서 서거나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 듯합니다.

천북 굴단지 내부에 보령시 관광 안내도와 보령 9 경이라고 해서 보령에서 유명한 9군데의 유명 관광지가 나와 있습니다. 또한 보령의 유명한 9가지 음식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천북 굴단지에 가시면 안쪽에 들어가시기 전부터 도로 양옆으로 차들이 주차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주차장도 자리해 있습니다.

주말에 가시면 주차 경쟁이 만만치 않으니 이점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천북 굴단지 내부에 주변 풍경들이 아주 좋습니다. 포토 스폿도 몇 군데가 있고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야 있어 바다 풍경 또한 보실 수가 있고 잔디밭이라든지 여러 가지로 주변의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겨울이라 날씨가 추운 감은 있었지만 충분히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천북 굴단지에 있는 가게들 지도입니다.

총 10개의 동으로 나뉘어 있고 1개의 동마다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있는 천북 굴단지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이 저렇게 여러 가지 상호의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중에 저는 주차를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 하하다가 눈앞에 바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지를 못하겠습니다.

제가 들어간 천북 굴단지 가게의 메뉴입니다. 여러 가지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물론 굴이 주 메뉴이긴 하지만 추가로 다양한 해산물들에 대한 요리와 술 그리고 음료들도 있습니다.

천북 굴단지 가게 내부는 이렇게 굴구이를 해 먹을 수 있도록 모든 자리 전부다 불판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불의 세기는 상당히 샙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굴구이반 찜 반을 시켰습니다. 불판에서 굴을 껍질째 놓았고 불에 익으면서 굴이 저절로 입을 벌리는 것도 있고 벌리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두 개다 모두 제공해주는 칼을 그 틈 사이로 넣어서 굴 껍데기를 벌리면 오동통하고 먹음직스러운 굴이 드러납니다.

오동통하고 뽀얀 색의 굴 구이입니다. 초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 대야 한가득 굴을 드실 수가 있습니다. 양도 엄청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매주 주말마다 오고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굴 구이를 먹다 보니 나온 굴찜입니다. 큰 솥에다가 굴을 넣어서 쪄 주십니다. 굴 외에도 적당한 조개와 가리비도 넣어서 쪄 주십니다. 가리비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석쇠에 굴을 구우실 때 굴이 갑자기 팍 하면서 많이 튈 수가 있습니다. 소리도 크고 몸에 튈 염려가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굴찜으로만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구이 반 찜반 도 가능하니 선택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천북 굴단지에서 굴구이와 굴찜을 먹은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정말 한번 가보셔서 좋은 사람과 맛있는 굴을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참고할만한 포스팅 -

2020/12/12 - [맛집 & 카페] - 노티드 도넛 안국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Henney's Story.